2016.09.02 10:06

아들이 의외의 말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. 때로는 상상치도 못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. 시간이 흐르면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것 같아서,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를 해 두려한다.


꽤 지난 이야기인데, 3,4 학년때쯤이었을 것으로 기억되는 에피소드다. 잠자리에 들려고 이불을 깔고 눕는다.


집사람 : 준서야 선생님이 그룹방에 오늘 퀴즈봤다고 하던데.

아들 : 예...

집사람 : 점수 좀 보여주면 안돼?

아들: 개인 정보라 안되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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